손담비, 유튜브 채널 론칭…'나혼산'서도 안 보여준 드레스룸 최초 공개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전격 론칭했다.

손담비의 유튜브 채널 제작을 담당한 레드선스튜디오는 23일 “손담비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론칭했다. 다채로운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며 멀티테이너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손담비가 선보일 새로운 콘텐츠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2일 채널 개설과 동시에 업로드한 첫 번째 영상에서 손담비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노메이크업의 수수한 차림으로 등장, 빛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집에서 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해 고민했다며 랜선 집들이 촬영에 돌입했다.

해당 영상을 통해 손담비는 세 마리의 반려묘를 돌보는 집사로서의 고충을 털어놓는가 하면, 인테리어와 소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며 직접 빚은 도자기 와인잔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한 적 없는 드레스 룸을 최초로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무엇보다 손담비는 “유튜브는 처음이어서 너무 떨린다. 여러 가지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인데 함께 즐기면서 만끽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유튜버로서도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손담비는 그간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보여준 허당 이미지를 탈피할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부터, 스타일링 꿀팁까지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과의 소통을 예고한 멀티테이너 손담비의 활발한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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